기사 (2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누이같은 하춘화 노래 55년… “인생 이렇게 살아라” 보여줘 누이같은 하춘화 노래 55년… “인생 이렇게 살아라” 보여줘 영~감 왜~불러/뒤ㅅ뜰에 뛰어놀던 병아리 한쌍을 보았소(보았지)어쨌소/이~몸이 늙어서 몸보신 할려고 먹었지/잘했군 잘했어잘했군 잘했군 잘했어/그러게 내 영감이라지 5070세대면 알 수 있는 가수 화춘화의 대표곡 ‘잘했군 잘했어’ 가사다. 1970년대초로 기억된다. 소녀같기도 하고 처녀같기도 한 하춘화가 애교를 부리며 나이든 아저씨와 함께 ‘잘했군 잘했어’를 불렀다. 그 당시는 “저런 노래도 있네, 재미있다”고만 생각했다. 나이들어가니 이 노래 가사는 틀렸다는 생각이 갈수록 확고해진다. 우선 마누라는 영감한테 가사처럼 그렇게 간드러지 1961 | 이두 기자 | 2016-01-04 23:12 “콩깍지 씐 설레는 사랑… 중년도 할 수 있다” “콩깍지 씐 설레는 사랑… 중년도 할 수 있다” 아, 중년도 저렇게 가슴 설레는 사랑을 할 수 있구나. 세월에 쫓겨, 세파에 찌들어 설렘은 오래전에 없어진 줄 알았는 데. 인생이 시들어가는 것같은 중장년에게도 어느날 눈에 콩깍지가 낀 사랑이 다시 찾아올 수 있구나. 아직도 젊은 날의 뜨거움과 순수함, 낭만적인 사랑이 중장년의 마음속에서 꿈틀거리는구나. 인생이 다시 꽃피는구나. 중장년에게도 청춘은 있다, 원더풀! 중년의 달달한 사랑을 보여주는 드라마가 안방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엄마’다. 중년배우 차화연과 박영규는 젊은이들 못지않은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 1961 | 이두 기자 | 2016-01-04 13:27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