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최초 종주 외국인, 은평구에 '백두산 천지' 사진 기증
백두대간 최초 종주 외국인, 은평구에 '백두산 천지' 사진 기증
  • 최용희 기자
  • 승인 2021.11.11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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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셰퍼드 사진작가(왼쪽)와 김미경 은평구청장(오른쪽)이 4일 백두산 천지 사진 작품 기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은평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백두대간을 종주한 최초의 외국인 사직작가 로저 셰퍼드의 '백두산 천지' 사진 작품을 기증받았다고 8일 밝혔다.

뉴질랜드인인 로저 셰퍼드는 2007년 90여일에 걸쳐 남측의 백두대간을 종주했고, 2011년 북한의 협조를 얻어 총 12차례에 걸쳐 북측 백두대간 등반에 성공했다.

그는 2015년 평양 인민대학습당에서 사진전을 열었으며, 이후 한국에서도 여러 차례 사진전을 열어 화제를 모았다.

구는 지난 2일부터 구청 1층 로비에서 '한반도 평화 기원 - 일맥상통 백두대간' 사진전을 진행 중이다. 전시 기간에 맞춰 지난 4일 진행한 기증식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셰퍼드는 "남북한 백두대간 구간을 종주하면서 직접 촬영한 사진은 남북한이 하나의 국토임을 느끼게 하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평화와 대화의 진전을 갈망하는 민족 염원을 담았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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