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오늘이 추천하는 올해의 시 '인생 찬가' -지은이 :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우
시니어오늘이 추천하는 올해의 시 '인생 찬가' -지은이 :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우
  • 김현정
  • 승인 2022.01.11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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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해 를 맞아 인생의 고독한 광야에서 야성을 깨우라 !

             '인생찬가'

  슬픈 사연으로 내게 말하지 말라.
  인생은 한갓 헛된 꿈에 불과하다고!
  잠자는 영혼은 죽은 것이어니
  만물의 외양의 모습 그대로가 아니다.
 
  인생은 진실이다! 인생은 진지하다!
  무덤이 그 종말이 될 수는 없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
  이 말은 영혼에 대해 한 말은 아니다.
 
  우리가 가야 할 곳, 또한 가는 길은
  향락도 아니요 슬픔도 아니다.
  저마다 내일이 오늘보다 낫도록
  행동하는 그것이 목적이요 길이다.
 
  예술은 길고 세월은 빠르다.
  우리의 심장은 튼튼하고 용감하나
  싸맨 북소리처럼 둔탁하게
  무덤 향한 장송곡으로 치고 있으니.
 
  이 세상 넓고 넓은 싸움터에서
  인생의 노영 안에서
  발 없이 쫓기는 짐승처럼 되지 말고
  싸움에 이기는 영웅이 되라.
 
  아무리 즐거워도 ‘미래’를 믿지 말라!
  죽은 ‘과거’는 죽은 채 매장하라!
  활동하라, 살아있는 ‘현재’에 활동하라!
  안에는 마음이, 위에는 하나님이 있다!
 
  위인들의 생애는 우리를 깨우치느니,
  우리도 장엄한 삶을 이룰 수 있고,
  우리가 떠나간 시간의 모래 위에
  발자취를 남길 수 있다.
 
  그 발자취는 뒷날에 다른 사람이,
  장엄한 인생의 바다를 건너가다가
  파선되어 버려진 형제가 보고
  다시금 용기를 얻게 될지니.
 
  우리 모두 일어나 일하지 않으려나.
  어떤 운명인들 이겨낼 용기를 지니고,
  끊임없이 성취하고 계속 추구하면서
  일하며 기다림을 배우지 않으려나.

 

Tell me not, in mournful numbers,
  Life is but an empty dream!
  For the soul is dead that slumbers,
  And things are not what they seem.
 
  Life is real! Life is earnest!
  And the grave is not its goal;
  Dust thou art, to dust returnest,
  Was not spoken of the soul.
 
  Not enjoyment, and not sorrow,
  Is our destined end or way;
  But to act, that each to-morrow
  Find us farther than to-day.
 
  Art is long, and Time is fleeting,
  And our hearts, though stout and brave,
  Still, like muffled drums, are beating
  Funeral marches to the grave.
 
  In the world’s broad field of battle,
  In the bivouac of Life,
  Be not like dumb, driven cattle!
  Be a hero in the strife!
 
  Trust no Future, howe’er pleasant!
  Let the dead Past bury its dead!
  Act,? act in the living Present!
  Heart within, and God o’erhead!
 
  Lives of great men all remind us
  We can make our lives sublime,
  And, departing, leave behind us
  Footprints on the sands of time;
 
  Footprints, that perhaps another,
  Sailing o’er life’s solemn main,
  A forlorn and shipwrecked brother,
  Seeing, shall take heart again.
 
  Let us, then, be up and doing,
  With a heart for any fate;
  Still achieving, still pursuing,
  Learn to labor and to w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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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우(henry w.longfellow)- 19세기 미국 최고의 시인

1807년 2월 27일 미국 포크랜드에서 태어남. 1822년 14세에 보든대학 입학,1825년 졸업.1836년 하버드 대학 현대어 교수로 재직.두번의 결혼. 두 아내를 사고로 잃음. 1882년 3월 24일 75세.켐브리지에서 사망.대표작 "에반젤린, 하이어위더의 이야기"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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