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박 300만, 전주이 260만명 순... 독고, 옹씨는 1000명 미만
서울 남산에서 돌을 던지면 누가 맞을까. 5070세대는 들어봤을 질문이다. 정답은 김씨 아니면 이씨, 박씨다. 그만큼 세 성을 가진 사람들이 대한민국에 많은 산다는 이야기다.
이는 통계에서도 그대로 들어난다. 각종 통계에 따르면 우리 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쓴는 성씨는 김해 김씨다. 412만 4934명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총인구가 5100여만명으로 추산할 때 8%가 넘는다. 둘째는 밀양 박씨로 303만 1471명이다. 인구의 6%정도를 차지한다. 셋째는 전주 이씨로 260만 9890명이다. 전체 인구의 5% 수준이다.
경주 김씨(173만 6798명), 경주 이씨(142만 4866명), 경주 최씨(97만 6820명), 진주 강씨(96만 6710명), 광산 김씨(83만 7008명), 파평 윤씨(71만 3947명), 청주 한씨(64만 2992명)가 뒤를 이었다. 1000명 미만으로는 상곡 마씨(998명), 남원 독고씨(807명), 옥천 옹씨(772명)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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