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원당 태권도장 어린이들 이웃돕기에 동전모아 전달
인천 서구 원당동에 위치한 나토얀태권도장(서윤찬, 이학주관장)은 아동들과 함께 모금한 동전을 지난 4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원당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양영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모금액은 지난해 11월부터 아동들이 직접 한 푼 한 푼 모은 10원짜리와 50원짜리 동전으로 총 49,530원이다.
서윤찬 관장은 “비록 소액이지만 100여 명의 아동들이 용돈을 아껴가며 모은 금액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눔의 뜻을 전하였다.
양영준 원당동장은 “작은 동전이지만 무게만큼은 절대 가볍지 않다”며, “이런 묵직한 정성들이 모여 함께하는 나눔 분위기가 우리 동네를 따뜻하게 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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