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서 500년 전 전통방식으로 분청사기 200점 제작
고흥서 500년 전 전통방식으로 분청사기 200점 제작
  • 박웅석 기자
  • 승인 2019.05.0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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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방식으로 구운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고흥군 제공)/뉴스1 © News1


(고흥=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고흥군은 3일 운대리 분청사기 2호 가마에서 500년 전의 전통방식으로 분청사기 200점을 구워냈다고 밝혔다.

군은 500년 전 선조들이 사용하던 전통방식의 분청사기 제작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8일 간 '전통 분청사기 흙가마 소성'을 마치고 이날 분청사기를 꺼내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가 진행된 전통 흙가마는 사적 제519호 고흥 운대리 요지에 위치한 분청사기 2호 재현 가마터로, 도예강좌 수강생과 전문 도예가들이 분청사기의 7가지 기법을 활용해 제작한 분청사기 200여점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는 분청사기 도예강좌 수강생을 비롯한 도예가, 학예연구사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당초 소성률 70%를 예상했지만 80%를 웃도는 성과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500년 전의 전통 흙가마를 재현해 고흥을 대표하는 덤벙 분청사기의 맥을 이어가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군민들이 고흥 분청사기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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