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실향민역사문화축제 31일부터 개막
속초시, 실향민역사문화축제 31일부터 개막
  • 박웅석 기자
  • 승인 2019.05.2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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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실향민역사문화축제(속초시 제공) © News1


(속초=뉴스1) 고재교 기자 = 강원 속초시가 31일부터 6월2일까지 청호동 속초수협 옆 주차장 부지에서 '2019 실향민 역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시작된 실향민 역사문화축제는 올해 4회째로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실향민 역사를 기억하며 아픔을 위로하는 장이다.

올해는 전국 각지 실향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이북7도 실향가요제'를 기획했다. 7도는 기존 이북5도와 이북 강원, 경기를 말한다.

젊은층이 분단, 실향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윤도현 밴드, 강산에의 평화콘서트도 마련했다.

축제는 31일 피난행렬 재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화관무, 평양검무 등 이북 전통 문화 한마당과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속초 사자놀이, 돈돌날이 등 문화공연 등으로 3일간 펼쳐진다.

상시 전시 및 체험행사로는 피난민 테마거리, 이산가족 사진 전시, 6·25 음식회상전, 그때 그시절 추억의 먹거리, 장마당 등도 열린다.

시는 올해 처음 시도하는 미지의 세계 '에코 아지트'를 준비했다. 북청사자, 음식, 갯배 등 실향민 문화를 빛, 거울, 착시그림으로 컨테이너하우스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다.

6월1일에는 실향의 아픔을 안고 먼저 가신 실향민들을 위한 함상 합동 위령제가 속초해양경찰서 함정전용부두에서 개최된다. 해상에서 추모공연과 헌화·헌주 의식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실향민 역사문화축제만의 차별화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전국 많은 실향민, 관광객들께서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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