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어떻게 분단되고 어떻게 통일됐나
독일은 어떻게 분단되고 어떻게 통일됐나
  • 최용희 기자
  • 승인 2019.06.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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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교관이자 역사학자 '얄타에서 베를린까지' 출간
1945년~1990년 동서 냉전시대 미국 소련 대립 보여줘
얄타에서 베를린까지©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미국 외교관 출신 역사학자인 저자가 독일의 분단과 통일 과정을 856쪽에 거쳐 상세히 분석했다.

저자는 20세기 냉전 시대의 뜨거운 현장이었던 독일, 특히 수도 베를린을 둘러싸고 연합국이 어떻게 대립하고 화해했는지를 생생하게 살폈다.

미·소·영 3개국 정상은 2차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인 1945년 2월에 크림반도의 얄타에서 모여 역사적 합의를 도출한다.

루스벨트 미 대통령, 스탈린 소비에트 서기장,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는 독일을 4개국(미국·영국·프랑스·소련)이 분할 점령하는 안에 합의했다.

그러나, 소련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냉전 체제로 재편되자 독일은 동독과 서독으로 분열한다.

책은 총 20장에 나눠 시대순으로 독일이 통일로 향하는 과정을 그린다. 대부분 내용은 1945년부터 1990년까지의 냉전시대에 집중된다.

저자는 독일의 통일이 미국과 소련의 영향력이 더 미치지 않는 순간에 찾아왔다고 분석했다. 특히 소련의 붕괴가 결정적이었다.

책은 분단시대를 종결지으려는 열망을 안고 사는 독자들에게 한반도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반면교사를 제시한다.

◇ 얄타에서 베를린까지/ 윌리엄 스마이저 지음/ 김남섭 옮김/ 동녘/ 3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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