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고액 강연 논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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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용희 기자
  • 승인 2019.06.15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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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이어 아산시도 2017년 2회 2700만원 지급
방송인 김제동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병렬 기자 = 충남 논산시에 이어 아산시도 지난 2017년 방송인 김제동씨에게 2회에 걸쳐 2700만원의 강연료를 주고 토크콘서트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2017년 11월 16일 오후 6시 30분 경찰대 대강당에서 열린 ‘아산 보육 교직원 한마음 대회’에 김제동씨를 초청해 90분 동안 토크콘서트를 열고 1200만원을 강연료로 지급했다.

당시 이 행사는 시가 ‘민간 행사 사업보조금’으로 총 예산을 1200만원을 책정해 김씨에게 책정된 예산 모두를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보육 교사를 상대로 김씨가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강연료 지급 기준이 맞았는지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제56회 성웅 아산 이순신 축제가 열린 2017년 4월 29일 오후 3시부터 90분동안 온양온천역 광장 주 무대에서 ‘김제동 이야기 콘서트’를 열고 강연료 1500만원을 지급했다.

당시 아산시장은 복기왕 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다.

시 관계자는 “유명 연예인을 통해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김제동 콘서트를 진행했다”면서 “김씨의 콘서트를 강의로 보기에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전남수 아산시의회 부의장은 뉴스1과 통화에서 “김제동씨에게 고액을 줘가며 강의가 필요한지 모르겠다”며 “김씨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한편 논산시는 2014년과 2017년 2회에 걸쳐 방송인 김제동씨를 초청 ‘사람이 사람에게’라는 똑같은 주제의 강연을 열어 모두 2620만원의 시 예산을 지급해 논란이 일었다.

또 대전 대덕구는 고액의 강연료 논란이 빚어지자 오는 15일 대전 대덕구와 김제동이 함께하는 청소년아카데미 행사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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