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떡같은 자존심, 인간과 삶에 대한 예의 지켜주는 힘"
"개떡같은 자존심, 인간과 삶에 대한 예의 지켜주는 힘"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9.10.13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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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인문학 저자가 쓴 신간 '인생의 밑줄'
© 뉴스1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인생의 밑줄 / 김경진 지음 / 한겨레출판사 펴냄 / 1만4000원

인문학자인 저자가 살아오면서 가슴에 품었던 주옥같은 인생의 문장들을 한 데 묶어 책으로 냈다.

철학, 종교, 심리학, 역사, 과학, 문학, 미술, 음악, 정치, 경제, 환경, 젠더 등의 맥락을 아우르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문장들이 가득하다.

"자존심이 밥 먹여주는 건 아니다. 하지만 자존심은 인간에 대한, 삶에 대한 예의를 지켜주는 힘이기도 하다."

내 삶과 일에 대한 신념이 담긴 자존심이 나를 마지막까지 버티게 할 힘이다. 저자는 걸핏하면 자존심 버리라는 말 좀 하지 말자고 말한다.

그렇게 말하는 게 자존심 상하는 일이다. 나이 들어 '멍청하고 무기력한' 자존심 따위를 붙잡고 있지 말고.

◇당신이 옳다 / 정혜신 지음 / 해냄출판사 / 1만5800원

'집밥 같은 심리학'을 표방하며, 지난해 10월 출간해 1년 만에 20만부를 돌파한 화제의 작으로 '들꽃 에디션'으로 다시 출간됐다.

이번 새 책의 표지는 '수영장'으로 미국 일러스트레이터협회의 '2015 최고의 그림책 상'을 수상한 이지현 동화작가가 맡았다. 모든 사람은 개별적 존재임을 환기시키며 한 명 한 명의 존재를 들꽃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책은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최근 15년간 진료실을 벗어나 보통 사람들은 물론 트라우마 피해자부터 CEO까지 다양한 이들의 속마음을 만나며, 심리적 CPR(심폐소생술)’이 절실하다고 진단한다.

책엔 누구라도 '나를 구하고 너를 살릴 수 있는' 실전 방법이 세밀하게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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