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글·인텔 제치고 '디지털 기업' 세계 3위
삼성전자, 구글·인텔 제치고 '디지털 기업' 세계 3위
  • 성백형 기자
  • 승인 2019.10.13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 딜라이트숍 모습./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삼성전자가 구글, 인텔 등 글로벌 회사들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디지털(Digital)' 기업 3위에 올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2019 톱 100 디지털 컴퍼니(2019 Top 100 Digital Companies)' 랭킹에서 삼성전자는 3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만 하더라도 '톱(TOP) 10'에 들지 못했으나 올해는 순위가 대폭 상승하며 미국을 제외한 다른 지역 기업들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포브스는 지난 5월 발표했던 '글로벌 2000대 세계 최대 상장사' 기업들 중에서 사업 종류에 따라 Δ기술(technology) Δ미디어(media) Δ디지털 소매(digital retail) Δ통신(telecommunication) 기업들의 매출과 순이익, 자산과 시가총액 등의 지표로 분류해 순위를 매겼다.

올해 조사에서 1위는 미국의 애플,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지했다. 이어서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4위), AT&T(5위), 아마존(6위), 버라이즌(7위), 차이나모바일(8위), 월트디즈니(9위), 알리바바(10위) 등이 '톱 10'에 들었다.

상위 10대 기업 중에서 미국을 제외한 다른 지역으로는 우리나라의 삼성전자(3위)의 순위가 가장 높았다.

한국의 또 다른 기업 중에서는 세계 2위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인 SK하이닉스가 28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SK그룹의 지주사인 ㈜SK가 60위, 국내 1위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이 67위를 차지하며 SK 계열사만 3곳이 10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100대 기업을 본사가 속한 국가별로 분류할 경우 미국이 1·2위를 차지한 애플, MS를 비롯해 38개 기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일본은 12위로 가장 순위가 높은 소프트뱅크를 비롯해 13개 기업, 중국은 홍콩을 포함해 12개 기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의 경우 지난해만 하더라도 텐센트가 1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올랐으나 올해는 '톱 10'에 차이나모바일, 알리바바 등 2개 기업이 랭크됐다. 하지만 100대 랭킹에 든 기업 수는 지난해에 16개 기업으로 미국(46개)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으나 올해는 12개 기업으로 다소 줄었다.

한편, 포브스가 지난 5월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The World’s Most Valuable Brands 2019)'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7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531억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디지털 기업 톱 100' (자료=포브스 홈페이지) ©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