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 '노근리평화상' 인권상…난민문제 해결 기여
배우 정우성 '노근리평화상' 인권상…난민문제 해결 기여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9.10.1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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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리 평화상 수상자.(왼쪽부터 배우 정우성, 서울신문 임주형 기자, SBS 이경원 기자, 고은주 작가.© 뉴스1


(영동=뉴스1) 김정수 기자 = 노근리 평화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인복 전 대법관)는 18일 노근리 평화공원 대강당에서 '노근리평화상' 시상식을 했다.

이날 인권상은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는 배우 정우성이 받았다.

정우성은 2014년 유엔난민기구 명예사절로 나서 5년 동안 난민 문제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해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언론상 신문보도 부문은 '간병살인 154인의 고백'을 보도한 서울신문 임주형 기자, 방송보도 부문은 '체육계 성폭력' 문제를 다룬 SBS 이슈취재팀 이경원 기자가 수상했다.

문학부문은 장편소설 '그 남자 264'를 발표한 고은주 작가가 뽑혔다.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정구도 이사장은 "노근리 사건이 일깨웠던 인권과 평화의 정신은 오늘 우리에게 보여주는 정신이 되고 있고 그 의미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2008년부터 세계평화와 인권 신장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를 뽑아 인권, 언론(신문·방송), 문학 등 3개 부문에 평화상을 주고 있다.

'노근리 사건'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충북 영동군 황간면 경부선철도 쌍굴 다리에 피신 중이던 민간인에게 미군이 공중 공격과 기관총 사격을 가해 사망 150명, 행방불명 13명, 후유장해 63명 등의 희생자를 낸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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