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서봉수·조치훈·유창혁·이창호가 겨룬다
조훈현·서봉수·조치훈·유창혁·이창호가 겨룬다
  • 이두 기자
  • 승인 2016.01.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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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의 전설'대회 창설... 22일~2월 14일 대국

   바둑을 취미로 즐기는 5070세대에게 조훈현(63)9단, 서봉수(63)9단, 조치훈(60)9단, 유창혁(50)9단, 이창호(41)9단은 친숙한 인물이다. 오랫동안 자주 이들의 대국을 지켜봤고 이들이 기보를 보면서 바둑 실력을 키워왔다. 이들이 중국과 일본을 물리치고 세계를 제패했다는 소식을 전할 때면 함께 기뻐했다.
  국내외 대회 등 바둑 무대에서 자주 만나지 못했던 이들이 진검승부를 펼친다. ‘2016전자랜드배 한국 바둑의 전설’ 대회가 1월 22일부터 2월 14일까지 열린다. 바둑 올드팬들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한국 바둑의 전설인 이들 5명이 참가해 풀리그를 벌인뒤 우승자를 가린다. 이창호 9단이 가장 나이가 어리고 현역으로 활동도 활발해 우승이 점쳐진다. 그러나 나머지 네명도 시니어대회 등 각종 대회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무시할 수 없다.
  대회 총상금은 1억5000만원이다. 우승 5000만원, 준우승 2000만원, 3등 1200만원, 4등 800만원, 5등 600만원이다. 대회 규칙은 제한시간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동률일 경우 승자승으로 정해진다. 바둑TV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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