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0년대 美항공지도 들어 "한국이 독도 불법점거" 억지
일본, 50년대 美항공지도 들어 "한국이 독도 불법점거" 억지
  • 김현주 기자
  • 승인 2020.10.24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54년에 제작된 미국 항공지도. 독도가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돼 있으며, 울릉도와 독도 사이에 점선이 그어져 있다. <출처=일본국제문제연구소>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외무성 산하 일본국제문제연구소(JIIA)가 1950년대에 만들어진 미국 항공지도를 들고나와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억지 주장을 펼쳤다.

이 연구소는 23일 홈페이지에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명칭)를 일본령으로 기재하는 1953, 1954년 미국 정부 제작 항공지도에 대해서'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 게시물에 첨부된 1954년 제작 미 공군 지도를 보면 울릉도와 독도 사이에는 짧은 점선이 표시돼 있고 그 왼쪽에는 'KOREA', 오른쪽에는 'JAPAN'이라고 쓰여 있다. 1953년에 만들어진 미 공군 항공지도 역시 이 부분은 동일하다.

두 지도에서 독도는 모두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돼 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지도 분석을 담당한 후나스기 리키노부(舩杉力修) 교수는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발표 직후 미국 정부 지도에서 독도 주변의 국경선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조약의 내용을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이라고 말했다.

후나스기 교수는 "항공도 2점은 미 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서 발견됐다. (울릉도와 독도 사이에) 사실상의 국경선이 그어져 있어 조약의 기초국인 미국의 당시 인식을 확인할 수 있다"는 억지 주장을 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