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수선화의 섬'으로 알려진 전남 신안군의 선도가 6일 다양한 색채의 꽃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따스한 봄 햇살 아래 섬 곳곳에 펼쳐진 수선화 무리와 함께 유채꽃, 보리밭이 바다 풍경과 어우러지면서 섬 전체에 꽃내음이 가득하다.
230여명이 거주하는 선도는 신안 압해읍 가룡선착장에서 여객선으로 20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현복순 할머니(91)가 자신의 앞마당에 10여 년 전부터 심기 시작한 10여종의 세계수선화가 매년 3~4월 향이 퍼지면서 마을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박우량 신안군수 취임 이후 본격적으로 수선화를 심기 시작해 현재는 섬 전체가 수선화 정원이 됐다.
수선화 모종 판매는 주민들의 주 수입원이 되고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