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 남긴 석학 움베르토 에코 잠들다
2016-02-22 김현정 기자
소설 ‘장미의 이름’ ‘푸코의 진자’로 한국에 잘 알려진 세계 천재 움베르토 에코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 ‘장미의 이름’은 14세기 초 이탈리아 수도원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밝혀내는 추리소설이다. 세계에서 2000만부 이상 팔렸고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1932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그는 세계적인 기호학자이며 철학자였다. 영어와 프랑스어, 라틴어 등 8개 국어를 구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