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내린 가수' 일 디보 ( Il Divo)

4인조 팝페라... 바리톤 카를로스 마린(Carlos Marin) 코로나 합병증 사망

2022-01-17     김현정 기자

 다국적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일 디보`는 주로  크로스 성가곡을 많이 불러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누구나 그들의 노래와 공연을 1번 쯤은 보지않았을까 싶다. 맴버중 카를로스는 독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스페인으로 이주했다. 일 디보의 바리톤으로 스페인 특유의 여유로운 웃음을 날리며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그는 2021년 영국 크리스마스 투어 도중 갑자기 멘체스터병원에 입원 후 혼수상태에 빠졌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그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국내에도 4차례 내한공연을 갖은만큼 그를 좋아하는 펜들에게는 믿고싶지않은 비보다. <아메리카이글즈>의 심사위원 사이먼 코엘이 발탁하여 2003년 결성되어 지금까지 활동 중이다.

 

 일디보(IL Divo)는 2004년에 데뷔한 남성 4인조다. 팝, 오페라, 클래식의 크로스 오버로 전세계에 인기를 얻고 있다. 스페인 카를로스 마린(바리톤), 스위스 우르스 부울러(테너), 프랑스인 세바스티안 이삼바드(테너), 미국의 데이비드 밀러(테너)가 멤버다. 2004년 데뷔 앨범 'Il Divo'를 통해 팝페라 음악의 선구자가 되었다. 조지 부시 ,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영국의 여왕 앞에서 공연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