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시는 어르신 생일 축하합니다"

 인천시 남동구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미라)는 최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홀몸 어르신 생신 축하 사업’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혼자 사는 어르신의 고독감과 상실감을 덜어드리기 위해 생신을 맞은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댁에 방문해 축하선물을 전달하고 노래를 불러드리는 만수2동 지역특화사업이다.

이번 달에는 1월 생신을 맞은 홀몸 어르신 5명에게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준비한 생신 축하선물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협찬한 추어탕을 직접 전달했다.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는 어르신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연간 기획사업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생신 축하선물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추운 날씨에 이렇게 많은 선물을 들고 찾아와 생일 축하 노래까지 불러주니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고, 적적한 마음에 많은 위로가 됐다”라고 말했다.

김미라 동장은 “홀몸 어르신의 생신 축하선물과 생일 축하 노래까지 직접 준비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2023년에도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행복이 넘치는 만수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