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이상 915만명... 1인가구 750만 넘어서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작년 국내 인구 5169만 명
2023-08-06 이경현 기자
2022년도 국내총인구는 5169만명으로 집계됐다. 65세 이상 고령은 915만명이었으며 1인가구는 750만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최근 발표한 '2022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등록센서스 방식)'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2년 11월 기준 총인구는 5169만2천명으로 전년(5173만8천명)보다 4만6천명(0.1%) 감소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915만명)는 지난해보다 44만명(5.1%) 늘면서 빠르게 증가했다. 반면 15∼64세 생산가능 인구(3669만명)도 전년보다 25만8천명(0.7%) 줄어들었다. 저출산·고령화 가 계속되면서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전년(16.8%)보다 0.9%포인트 상승한 17.7%를 기록했다. 15∼64세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71.4%에서 71.0%로 하락했다. 총인구 중 남자는 2583만5천명, 여자는 2585만7천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2만2천명 더 많았다.
시도별 인구는 경기가 1371만8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941만7천명), 부산(329만6천명) 순이었다. 인구 증가율이 가장 큰 시·도는 세종(4.5%), 인구 감소율이 가장 큰 곳은 울산·대구·부산(-0.9%)이었다.
국내 외국인 중에서는 중국인이 52만7천명(30.1%)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20만9천명·11.9%), 중국(20만4천명·11.7%), 태국(16만3천명·9.3%)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