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수령자 817만명...월 평균 82만원 수령
2024-08-05 이성희
국민연금이나 기초연금을 받는 연금 수령자가 지난 5월로 817만명으로 조사됐다. 연금 액수는 월평균 82만원이었다. 통계청이 지난 7월 30일 발표한 ‘2024년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5월 기준으로 국민연금 등 연금을 받는 55∼79세는 817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매달 평균 82만 원을 받았다. 남성은 평균 106만 원, 여성은 57만 원을 받았다.
전체 연금 수령자의 45.8%인 373만8000명은 매달 50만 원을 밑도는 연금을 받고 있다. 1만6000명(0.2%)은 월 10만 원도 못 받았고 35만6000명(4.4%)은 10만∼25만 원을 받았다. 336만6000명(41.2%)은 25만∼50만 원을 받았다. 월 150만 원 이상 받는 수령자는 113만2000명으로 전체의 13.8%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