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시리즈1) 65년생 83만명 환갑 "축하합니다"

박정희 피살 광주518등 나라 어수선할 때 고교 재학

2025-01-02     최용희

 

 통상 베이비붐 세대는 6.25 전쟁후에 태어난 1955년~1963년생을 말한다. 그러나 베이비붐 세대 이후에도 인구는 폭발했다. 60년전인 1965년 대한민국에서 99만 6052명이 태어났다. 매년 100만명이 넘게 태어났으나 이해만은 100만명을 넘지 못했다.
 행정안전부 2022년도 통계에 따르면 1965년생은 현재 83만3964명(남자 41만6402명, 여자 41만7562명))명이 국내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65년 당시 대한민국 인구는 2870만 4000명이었다. 전해인 1964년보다 72만명이 증가해 인구 폭발을 실감케 했다. 서울에 345만명이 살아 서울로 인구 집중 현상이 심화됐다.

이 해 결혼 연령은 남자가 26세, 여자가 22세 였다. 지금의 시각에서 보면 상당히 이른 나이에 결혼했다. 인구성장률은 2.54%였다.

1965년생은 8세인 1972년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1978년 중학교, 1981년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박대통령 피살과 광주민주화운동 등이 일어나는 등 나라가 어수선한 시기에 중고등학교를 보냈다. 대학은 1984년도에 진학해 재수나 삼수를 하지 않았으면 84학번이다. 전두환 정권 시절 대학 대중화 정책에 힘입어 너도나도 대학을 가겠다는 풍조가 생겨났으며 실제로 이전보다 많은 고등학생들이 대학문을 두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