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잔치상 받은 인천 간석동 어르신들

2024-10-29     이경현

 

인천시 남동구 간석1동 주민자치회는 홀몸 어르신을 위한 시범사업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및 장수사진 찍어 드리기’를 실시했다고 29일 전했다. 사업은 2023년 간석1동 주민총회에서 사전 주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2024년 마을 시범사업이다. 홀몸 어르신에게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장수사진을 찍어 드림으로써 마을의 ‘효’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과 10월 두 차례 실시됐다.

행사에는 대상 어르신 34여 명이 참석해 생신상 대접과 전문작가의 개별 장수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추후 촬영된 어르신들의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사진과 함께 전달된다. 또한 관내 행복한마트(간석동 900-153)는 취지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상차림에 필요한 고기를 후원했고, 간석1동 통장협의회는 행사 진행을 도왔다.

김분자 주민자치회장은 “간석1동의 지속적인 주민참여사업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마음은 한결같으니,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만수무강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