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를 응원하라” 전국 고교야구 25일 시작

덕수고 인천고 부산고 등 12개팀 '명문고 야구열전' 3월 1일까지 부산서 자웅겨뤄

2025-02-20     최용희

 전통의 명문고 야구팀들이 올해 첫 자웅을 겨룬다. 25일부터 3월 1일까지 ‘2025 롯데자이언츠·파이낸셜뉴스배 명문고 야구열전’이 부산에서 열린다.

올해는 덕수고·휘문고·서울고(이상 서울), 인천고(경기·인천), 북일고(충청), 대구고·대구상원고(이상 대구·경북), 부산고·경남고(이상 부산), 마산용마고(경남), 광주일고(전남), 전주고(전북) 등 8개 지역 명문고 12개팀이 출전한다.

준결승까지는 부산 기장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결승전은 사직야구장에서 열린다. 주요 경기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지난해는 준결승에서 전주고가 인천고를, 덕수고가 대구고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덕수고가 승리해 우승했다. 2014년 시작한 ‘명문고 야구열전’은 매년 초 열리는 고교야구 시즌 개막전으로 자리잡았다. 1년간의 고교 야구 향방을 알아볼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대회는 파이낸셜뉴스와 롯데자이언츠가 공동 개최한다. 인천고는 26일 광주제일고와, 27일 북일고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