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상 나홀로 주민에게 안부 전화

논현2동, 따르릉 해피콜 안부 전화로 고독사 예방 추진

2025-02-19     이경현

 

 인천시 남동구 논현2동 행정복지센터는 50세 이상 1인 수급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따르릉 해피콜 안부전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사업은 매월 2회 85세대에 전화로 안위를 확인하고, 필요 시 가정방문을 통해 통합 사례관리, 민간 후원 등의 연계를 진행한다. 또한, 대상자들의 욕구와 시기에 맞는 생필품과 식료품을 제공하며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자는 “항상 혼자 외로웠는데 동사무소에서 신경 써주고 걱정해줘서 고마웠다”라며 “말동무가 생긴 것 같고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장혜순 동장은 “1인 가구에 관심을 두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며 “보다 많은 사람이 사랑의 온기를 느낄 방법을 고민해 보겠다”라고 전했다.

논현2동 행정복지센터는 사업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고려해 지원 세대와 횟수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