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석달째 1조 넘어..당분간 계속될 듯
2025-05-15 박웅석 기자
실업급여 지급액이 2월부터 4월까지 석달째 1조원을 넘어섰다. 고용 한파가 풀릴 조짐이 안보인다. 특히 건설업 불황으로 건설업 종사자들의 고용이 언제 개설될지 극히 불투명하다.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4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2000명 증가했다. 제조업에서 8.3% 늘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구직급여를 받은 사람은 70만2000명으로 4만명(6.1%) 증가했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53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만4000명(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