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이여 호텔객실관리사 도전을!
호텔많은 인천중구 7월과 10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인천시 중구가 지역 호텔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고품질 서비스 수요 증가에 발맞춰, 이를 뒷받침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호텔객실관리사 양성 교육’을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올해 교육은 총 4기에 걸쳐 진행 예정으로, 현재 2기(5월 15~29일)가 진행 중이다. 이어 3기는 7월, 4기는 10월에 진행 예정이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인천중구여성회관(032-752-7345)에 문의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인천 중구에 따르면, ‘호텔객실관리사 양성 교육’은 중구가 지역 특성과 호텔·관광 산업의 발전을 고려해 지난 2024년부터 도입·운영 중인 ‘현장 수요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그랜드하얏트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인스파이어리조트, 네스트호텔 등 지역을 대표하는 호텔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부터 취업까지 연계하는 맞춤형 인력 양성 모델을 만들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까지 6개 기수에 걸쳐 총 1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75명이 취업에 성공해 75%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올해 5월 19일 기준). 이들 중 현재까지도 69%가 직장을 유지하고 있어 높은 고용 유지율을 보이는 상황이다.
호텔객실관리사 양성 교육은 지역 주민을 우선 선발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무엇보다 호텔업계 경험이 없는 경력 단절 여성, 중장년층 초보 구직자 등도 관련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우며, 새로운 진로를 개척하고 있다. 실제 교육을 수료하고 파라다이스시티에 취업한 김모 씨(55세)는 “오랜만에 사회에 다시 나설 수 있는 용기를 얻었고, 실습을 통해 자신감도 생겼다”라며 “지금은 현 직장에서 소속감을 느끼며 보람 있게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