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동요작가 목일신 시그림전

부천시, ‘7월 1일~8월 8일 공모전’ 수상작 45편 선정…부천시립도서관 순회 전시 예정

2025-05-25     김현정

 

부천시는 재단법인 목일신문화재단(이사장 양재수)과 함께 ‘2025년 제2회 목일신 시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접수는 7월 1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되며, 완성한 작품과 참가신청서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거나 부천시립별빛마루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문학·미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는다.

공모 부문은 유치부(4~6세), 초등저학년부(7~9세), 초등고학년부(10~12세)로 나뉘며,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목일신 작가의 동시를 주제로, 시의 느낌과 내용을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한 순수 창작물을 제출하면 된다.그림은 크레파스, 색연필, 수채화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할 수 있으며, 보호자나 교사의 개입 없이 어린이 스스로 완성한 작품이어야 한다. 참가신청서는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재단법인 목일신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심사 결과는 9월 11일 부천시(bucheon.go.kr)와 부천시립도서관(bcl.go.kr), 재단법인 목일신문화재단 홈페이지(mokilsin.modoo.at)에 발표된다. 수상자는 부문별로 △소년목일신상 1명 △어린별상 1명 △보름달상 1명 △초생달상 4명 △산새상 4명 △물새상 4명 등 총 45명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부천시장상과 재단법인 목일신문화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되며, 10만 원부터 5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도 함께 지급된다. 공모전은 동요 ‘자전거’의 작가로 알려진 아동문학가 은성 목일신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어린이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관련 문의는 부천시립별빛마루도서관(032-625-976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