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 나라사랑공원으로 거듭날까.

대선후보들도 공약 내세워 추진 불붙을 듯

2025-05-26     이경현

 

 대전시는 대전현충원 일대 9만6630㎡(약 2만 9000평)에 보훈휴양원, 보훈문화관 등이 들어서는 나라사랑공원을 추진중이다. 2029년 준공 목표로, 총사업비는 3026억 원(국비 1825억 원, 시비 1201억 원)으로 추산된다. 대전현충원을 놓고 대선 후보들도 관련 공약을 내놓아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현충원 주변지역 행·재정적 지원 확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나라사랑공원을 직접 공약으로 내걸었다. 대전시는 “보훈부도 강한 사업 추진 의지를 갖고 있어 차기 정부와 정치권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다면 사업을 완성시킬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대전현충원은 서울현충원에 이은 대표적인 국가유공자 묘역이다. 연300여만명이 찾을 정도다. 1985년 개원했으며 15만위의 순국 선열이 모셔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