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사 한명회 명연기’ 배우 정진 별세... 향년 75세
2016-06-03 김현정 기자
인천 출신 원로배우 정진(본명 정수황)씨가 2일 담낭암 투병끝에 별세했다. 향년 75세. 정씨는 1984년 MBC 사극드라마 ‘설중매’에서 ‘노회한 책사 한명회’역을 개성 강하게 펼쳐내 이름을 알렸다.
1941년 중국에 태어나 아버지를 따라 인천에 정착한 뒤 동산중고를 졸업했다. 동국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오랫동안 연극무대서 활동했다. TV드라마 제1공화국 임진왜란 설중매 4공화국 태조왕건 등에 출연했다. 인천시립극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