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 · ·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서 16일까지
2016-08-09 김현정 기자
인천시가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열리는 전시에는 무궁화를 비롯해 야생화를 전시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무궁화 전시는 10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며 계양공원사업소에서 직접 재배해 가꾼 무궁화 분화, 분재 등 850여점과 우리나라에서 생육하는 야생화 분재 5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8월 15일 광복절 당일에는 오전 11시부터 계양공원사업소에서 자체 생산한 무궁화 묘목과 허브식물을 시민에게 나누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손수건에 꽃 물들이기 등의 체험행사도 열린다.
무궁화는 70여종의 고유종을 포함해 200여종이 우리나라를 비롯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꽃색에 따라 순백색의 배달계, 단심(丹心)이 있는 단심계, 백색의 꽃잎에 붉은 무늬가 있는 아사달계로 구분되며 7월부터 10월까지 100여 일간 매일 새로운 꽃을 피우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