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문화 품은 개항장, 가을밤을 열다

인천 개항장 밤마실(Culture Night) 개최

2016-09-14     김현정 기자

인천시, 중구,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0월 1일(토)부터 10월 15일(토)까지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인천 개항장 밤마실’을 개최한다. 인천 개항장 밤마실(Culture Night)은 개항장 문화지구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공연, 전시, 체험, 미디어파사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야간 문화 탐방 프로그램이다. 올해 초 인천가치재창조 사업으로 선정된 ‘인천 개항장 밤마실(Culture Night)’은 인천 인구 3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진행되는 축제인 애인페스티벌의 메인행사로 운영된다.

행사일정은 10월 1일(토)과 2일(일)에는 개막공연, 개항장그리기대회, 체험, 공연을 비롯한 주요행사들이 열린다. 10월 7일(금), 8일(토), 14일(금), 15일(일)에는 문화재 개방, 버스킹 공연, 스토리텔링 도보탐방과 함께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는 미디어파사드를 즐길 수 있다.

개항장 문화지구는 차이나타운과 신포시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1883년 개항했던 인천항의 근대역사가 잠들어 있는 곳으로 과거 만국조계지로 많은 외국인이 거주했던 지역이다. 과거의 건물은 현재 개항박물관, 근대건축물전시관, 짜장면박물관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