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바리스타 커피전문점 ‘카페 지브라운’ 오픈

2016-09-21     김현정 기자

어르신 바리스타가 내리는 커피 맛은 어떨까? 인천시가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하는 실버카페가 20일 부평우체국에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카페 지브라운 부평우체국점’은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회장 함종훈) 직영 1호점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60세 이상 노인 15명이 운영하며 평일 8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7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이번에 문을 연 카페지브라운 부평우체국점을 비롯해 인천시에는 9월 현재 실버카페 17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곳에서 168명의 어르신 바리스타들이 근무하고 있다. ‘카페 지브라운’의 카페 ‘KAFFEE’는 독일어의 ‘COFFEE’의 표기이며 ‘GELB BRAUN’은 ‘황갈색’이라는 단어로 ‘성공적인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