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 10명 중 3명은 65세 이상

2016-09-23     김현주 기자

장수국가 일본의 여성 인구 10명 중 3명은 65세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총무성은 19일 '경로의 날'(9월 셋째 주 월요일)을 맞아 발표한 고령자 인구 추계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9월 기준 일본의 65세 이상 고령자는 약 3461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73만 명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들 고령자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년 전보다 0.6%포인트 증가한 27.3%로 나타났다. 일본의 65세 이상 고령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이 1499만명, 여성이 1962만 명이다. 전체 여성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0.1%로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