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자 10만명
2016-09-28 김현정 기자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자(일정한 거주지 없이 떠돌이 삶을 사는 사람)가 1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진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2015년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자는 9만5893명으로 2014년 9만892명에 비해 무려 5000여명이 늘어났다. 더욱이 이들 대부분은 기초연금은 물론 기본적인 복지혜택 조차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5년 기준 거주불명 등록자 중 기초연금 수급자는 489명으로 전체의 0.5% 수준에 불과했다. 한편 2015년 무연고사망자는 1245명으로 2011년 699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