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그랑시티자이, 전 타입 1순위 마감
수도권 신도시 프리미엄 완성
GS건설이 안산 고잔신도시에 공급하는 그랑시티자이가 1·2회차 1순위 청약 총 3만1738건의 신청을 받아 다시 한 번 수도권 신도시 프리미엄을 완성시켰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그랑시티자이의 2회차 1순위 청약에서 1777가구 모집에 1만6348건이 접수돼 평균 9.2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회차 청약에서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140㎡P 펜트하우스는 2회차 청약에서도 4가구에 403명의 청약자가 몰려 100.75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2회차 1순위 청약 마감은 이미 예견됐다. 12일 진행된 1회차 1순위 청약에서 1만5390건이 접수되면서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 2회차 청약에도 몰려들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2회차 청약에서 1회차보다 약 1000명이 더 몰렸다.
특히 1순위 청약 접수건의 약 77%인 2만5000여건이 해당 지역에서 신청한 것으로 집계돼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또 수도권 청약자만 따져도 7500여명으로 이전까지 기존 안산 분양 단지들의 최다 청약자를 상회한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2010년도 이후 수도권에서 3만명 이상 청약자를 모은 블루칩 신도시에 모두 이름을 올리게 됐다. 2010년 이후 수도권에서 3만명 이상 청약자가 몰린 곳은 동탄2신도시,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광교신도시, 광명역세권개발지구 등 5곳이다. GS건설은 이들 신도시에서 분양을 진행하며 프리미엄 형성을 주도한 바 있다. 이번 그랑시티자이의 분양으로 안산 고잔신도시도 수도권 블루칩 신도시들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와 함께 그랑시티자이 오피스텔 청약도 열기를 이어갔다. 청약을 신청하려는 사람이 너무 많아 원래 접수시간을 8시까지 연장했다. GS건설은 오피스텔 청약 첫 날에만 555실 모집에 3500여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했다. 오피스텔은 18일(화)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명기 소장은 “수도권 신도시 프리미엄을 주도하는 자이의 브랜드 가치가 이번 그랑시티자이 청약 결과로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주택 구입의사가 뚜렷한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만큼 초기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랑시티자이 아파트 당첨자는 1회차 19일(수), 2회차 20일(목)에 발표된다. 계약일은 10월 25일(화)부터 27일(목)까지 3일간이다.
그랑시티자이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 고잔신도시 90블록에 들어서는 총 7628가구규모의 복합단지로 이번 1단계 사업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6개동, 총 4283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3728가구, 오피스텔은 555실로 구성돼 있다.
그랑시티자이 견본주택은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내 복합용지에 있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