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그날에 고향을 맞이하자” · · · ‘이북도민 고향’의 날 행사
2016-11-11 김현주 기자
이북5도 인천사무소(소장 유현종)는 10일 오전 11시 남동구 로얄호텔에서 제11회 인천지구 이북도민 고향의 날을 개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찬 이북도민회장(황해도)을 비롯해 각 도민회장, 한상순 황해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유현종 이북5도 인천사무소장 등 이북도민 450여명이 참석했다. 최영찬 이북도민연합회장은 “분단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이북도민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며 “통일에 대한 큰 희망이 있는 만큼 건강하게 지내면서 통일의 그날에 고향을 맞이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논현동을 비롯한 부평, 연수구 등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