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카페, ‘카페지브라운-청라호수공원점’ 오픈
인천국제공항공사 후원1호점, 민관 협력 활기찬 노후 위한 인생2막 지원
2016-12-02 김현정 기자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하는 실버카페 ‘카페지브라운-청라호수공원점’이 오픈했다. 인천시는 2일 청라 호수공원 내 야외음악당 2층에 ‘카페지브라운’ 문을 열었다. ‘카페지브라운(청라호수공원점)’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시와 손잡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노인들의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된 인천국제공항공사 후원 1호점이다. 지난 8월 25일에는 개점 후원을 위한 5000만원 기부금 전달식을 갖기도 했다. 이 날 개소식에는 전성수 행정부시장과 이광수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대행, 함종훈 인천광역시노인인력개발센터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카페 지브라운(청라호수공원점)’은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60세 이상 노인 16명이 2인 혹은 3인 1조로 교대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바리스타교육 이수자 및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60~70대 어르신들이 아메리카노 및 다양한 커피들을 직접 내려 판매하고 있다. 현재 인천시 실버카페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하는 실버카페를 비롯해 전국 최초 프랜차이즈 실버카페인 ㈜미추홀카페 등 17개소가 있으며 이곳에서 181명의 어르신들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