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고령화… 중고대학생 감소
2015-11-24 박웅석 기자
대한민국이 나이들어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통계지표가 나왔다. 4년제 대학생 수가 사상 처음 줄어들었으며 중고등학생 숫자도 감소했다. 교육부가 최근 공개한 2015년 교육통계자료에 따르면 4년제 대학생 재적학생은 4월 현재 211만 3293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 6753명 줄어든 수치다. 중학생도 크게 감소했다. 중학생은 158만 5951명으로 지난해보다 13만 1960명이 줄었다. 고등학생은 1178만 8266명으로 5만 1106명이 감소했다.말이다.
한국은 2000년 고령화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 중 7% 이상)에 들어섰다. 2018년에는 고령사회(14% 이상),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20% 이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화사회에서 초고령사회에 도달하는 시간은 26년으로 일본(36년), 프랑스(154년), 독일(77년), 이탈리아(79년), 미국(94년)에 비해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