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건강한 性 행복한 노후 만들어 드려요”

2017-04-03     김현주 기자

경기도가 4월부터 경기북부 노인들의 ‘건강한 성(性), 행복한 노후’를 만들기 위한 ‘2017년도 노인 성(性)인식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성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체계적으로 제공, 노년층이 건강한 성 문화를 조성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올해 △노인 성교육 관련 전문 인프라 구축 △노인 성교육 및 성상담 △사업 홍보 및 캠페인 실시 △노인 성문화 축제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도는 ‘성교육 관련 전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양성된 노인 성교육사 및 성상담사를 경로당, 노인대학, 노인복지관 등 각종 노인이용시설에 직접 파견해 현장에서 노인들의 바람직한 성(性)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한 해 노인 성인식 개선사업을 추진, 총 7430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을 305회 실시했다. 또 총 2477명에게 427회의 성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