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사랑해요" 명예 10단된 교황
2017-06-16 박웅석 기자
올해 81세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태권도 명예 10단이 됐다. 세계태권도협회는 최그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교황에게 태권도 10단증과 도복, 띠를 전달했다.
교황은 2016년 10월 태권도시범공연단의 공연을 봤으며 공연단이 이탈리아 지방을 찾아 지진 난민을 위로한 공연을 계기로 태권도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태권도협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나 유엔 등 국제기구 대표들에게 명예10단증, 각국 지도자에겐 9단증을 준다. 명예10단을 받은 인사는 사마란치, 자크로케 전 올림픽위원장, 반기문전유엔 사무총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