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쓰고 세계검도선수권 대회 리허설

남동체육관서 14~16일 세계대회 열려

2018-09-12     최용희 기자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이를 앞두고 점검을 위한 리허설이 대한검도회(회장 이종림) 주관으로 9월 4일 실시됐다.대한검도회 관계자는 “최상의 준비와 최고의 대회를 위해 대회 개회식 및 선수입장식부터 폐회식까지 대회 전 과정을 실제처럼 예행연습을 실시하여 미비점을 보완해 나가면서 완벽한 대회를 위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검도강국 한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세계 56개국 5,000여명 이상의 해외선수 및 임원, 응원단들의 방문과 국내 전국 각지에서의 15,000명 이상의 검도동호인들의 인천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세계검도선수권대회(WKC)는 국제검도연맹(FIK)이 주관하는 가장 큰 검도 대회로서 1970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3년 주기로 개최되며, 지난 2012년부터 유치 경쟁방식으로 차기 개최국을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