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도심 병아리(?)들의 행진

2018-11-23     김현정 기자

 

유치원 어린이들이 도심 나들이에 나섰다. 지난 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인근에서 어린이들이 선생님들의 안내를 받으며 큰 길을 건너고 있다. 일부 어린이들은 서로 손을 잡고 다소 들뜬 마음이다. 종알종알 거리며 사방을 둘러보기도 한다. 우리 중장년에게도 저런 날이 있었지, 아니 있었던가. 50~60년전의 일이니 기억이 날리가 없다. 있었을 것이라고 스스로를 애써 위로만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