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팝 ‘호텔 캘리포니아’ 기타리스트 별세
2016-01-20 이두 기자
‘호텔 캘리포니아’는 중장년에게 대표적인 추억의 팝송이다. 1970년대 후반 이 노래를 들으며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이도 있었을 것이다. 4인조 록그룹 이글스의 대표적인 히트곡이다. 이글스는 1971년 글렌프레이와 돈헨리, 버니리던, 랜디마이너스로 결성됐다.
그룹에서 기타를 담당했던 글렌프레이가 67세로 별세했다. 류머티즘 관절염과 대장염, 폐렴 등의 합병증을 앓아왔다. 1948년 미국 디토로이트에서 태어나 다섯 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며 음악을 익혔다. ‘뉴키즈 인 타운’‘데스페라도’ ‘테이크 잇 이지’ 등 명곡들을 작사 작곡하기도 했다. 이글스는 1980년 해체했다가 1994년 재결합해 활동을 펼쳤다. 2011년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