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유한대학생 윤도현군, 국민의힘 영입 인재로
부천 유한대학생 윤도현군, 국민의힘 영입 인재로
  • 이경현 기자
  • 승인 2023.12.2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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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 청년으로 '올해의 청년 유일한' 상 수상

 

국민의 힘 영입인재로 발탁된 부천 유한대 윤도현군.

 유한대학교(총장 김현중)는 ‘2023 올해의 청년 유일한’상에 자립준비청년이자 국민의힘 1차 영입인재인 윤도현 학생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청년 유일한’상은 유한대학교를 설립한 故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적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대학을 알리고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큰 유한대 재학생을 매년 선정하여 시상한다.

이번 ‘2023올해의 청년 유일한’상의 주인공은 유한대학교 보건복지학과에 3학년에 재학 중인 윤도현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도현 학생은 현재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SOL쏠(shine on light) 대표로 활동하면서 보육원, 그룹홈, 가정위탁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아동들을 SOLER(후원자)와 잇는 브릿지(bridge) 역할을 하고 있다.

 윤도현 학생은 어릴적 보육원에 입소해 18년 동안 보육원에서 생활하다 자립했다. 자립준비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과거 본인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자립 첫 걸음 응원 캠페인, 그룹홈 및 보육원 선물 보내기 프로젝트, 생리대 지원, 장학금 및 긴급생계비 지원 등의 △자립지원기획사업 / 자립에 대한 어려움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립준비청년 고민상담소(자고담) / 1:1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자립멘토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윤도현 학생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또한 윤도현 학생은 ‘기아대책 마이리얼멘토단’멘토로서 활동하며 시설에 생활하고 있는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문화체험 멘토링을 진행하여 그들의 온전한 자립을 위한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윤도현 학생을 포함하여 자립활동가 모임인 ‘청자기(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기원하고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내는 자립활동가)’ 활동가 13명은 자립이라는 주제로 각자 다른 환경 속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우리가 마주한 세상에는 지도가 없었다’라는 에세이를 출간하여 자립준비청년 및 쉼터퇴소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자립 지원의 필요성을 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렸다.

윤도현 학생의 이런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해 국민의힘은 첫 영입 인재로 윤도현 학생을 발탁했으며, 2002년생 최연소 영입 인사라는 점에서도 대중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유한대학교 보건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윤도현 학생은“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더욱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당과 상관없이 제안을 받아들였다”라며“유한대학교를 설립한 故유일한 박사님의 사회공헌정신을 기리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과 소통하면서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큰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유한대학교 김현중 총장은“당과 상관없이 우리 유한대학교 학생이 영입 인재로 올랐다는 건 정말 반가운 소식이다. 앞으로의 행보에도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라며“유한대학교 구성원들도 자립준비청년들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한대학교는 한 해 동안 정직·성실·나눔이라는‘유한정신’을 실현한 우수 학생의 공로를 높이 사고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올해의 청년 유일한’시상식을 해마다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윤도현 학생과 뜻을 같이 하여 자립준비청년을 돕기 위해 대학 자체적으로 기부활동, 바자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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