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환자 5명 중 4명 60대 이상
‘뇌졸중’ 환자 5명 중 4명 60대 이상
  • 박웅석 기자
  • 승인 2017.04.0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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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졸중 환자 10명중 4명은 60대 이상 노인으로 나타나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 환자 5명 중 4명이 60대 이상 고 연령층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뇌졸중’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뇌졸중’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연령대별로 보면 고 연령층(70대, 60대, 80세 이상 순) 일수록 진료인원 수가 많았으며 이 연령구간에서 전체 진료인원의 77.8%를 차지했다.

연령대별 인구 비율을 고려한 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더욱 더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60대에 비해 70대에서 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 차이가 3,386명으로 가장 큰 차이를 나타냈다. 즉 70대에서 진료인원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교수는 “뇌졸중 위험인자들 중 고혈압, 당뇨병, 이상 지질혈증, 심장질환, 비만, 대사증후군 등 대부분이 노인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혈관자체도 고령층이 될수록 탄력이 떨어지고 모양이 변하는 등 퇴행성변화가 오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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