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체납관리단 30명 채용
부천시, 체납관리단 30명 채용
  • 박웅석 기자
  • 승인 2019.01.1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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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액 징수와 부천시 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
경기도 시군 재산세 징수율 현황
2018년 경기도 시군 재산세 징수율 현황

 

부천시는 체납관리단으로 활동할 현장조사원(기간제 근로자) 30명을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체납관리단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를 대상으로 거주지 및 사업장을 방문해 실태조사 업무를 하게 된다.

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체납자의 납부능력을 파악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 등 경제적 지원과 사회복지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다만, 고의적 납세기피가 의심되는 경우는 가택수색, 압류, 공매 등 강제징수에 나설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공고일(17) 현재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된 만 18세 이상 시민으로, 현장조사 활동에 지장이 없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응시원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부천시청 징수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면점시험을 통해 다음달 2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발된 조사원들은 업무에 필요한 소양 교육을 받은 후 34일부터 1222일까지 현장에 투입돼 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체납관리단 운영으로 체납액 징수와 부천시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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