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3.1운동 발상지' 창영초 총동문회 총회 및 신년회
'인천 3.1운동 발상지' 창영초 총동문회 총회 및 신년회
  • 최용희 기자
  • 승인 2019.01.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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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총동문회장으로 61회 장순휘 선출
1907년 개교 100년 넘어... 올해 대대적 행사

 

인천 창영초 201년 총동문회 및 신년회.
인천 창영초 201년 총동문회 및 신년회.

 인천창영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지난 19일 하버파크호텔에서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장순휘(61회졸)동문을 11대 총동문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년 하례회는 김영철 사무총장(65)의 사회로 제1부 정기총회를 진행했으며, 전임 서병춘 회장(10)의 신년인사와 재정보고 및 감사보고를 받았다. 이어서 11대 총동문회 회장으로 장순휘(61회졸)동문을 선출하였다
 허인환 인천광역시 동구청장과 3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하였으며, 귀빈 축사에 이어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김세미(56)의 경기민요 메들리, 써니앤프렌즈(72)의 공연 및 가수 연동연(61)동문의 공연으로 한층 분위기를 북돋았다. 또한 준비된 만찬을 즐기며 동창들간 서로 추억을 나누며 풍성한 신년회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인천 창영초 입구에는 3.1운동 발상지를 알리는 팻말들이 있다.
인천 창영초 입구에는 3.1운동 발상지를 알리는 팻말들이 있다.

 

신임 장순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1대 총동문회는 <나라사랑·모교사랑·동창사랑>"3정신"을 모토로 위대한 창영의 역사와 전통을 면면히 계승발전시킬 것이며, 41회 졸업생 강재구 소령의 희생을 기리는 <강재구 봉사대상>을 제정하여 지역사회의 의인(義人)을 선양하고, 육군사관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재교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고자 한다고 했다.  
 신임 장순휘 회장은 인천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장과 국방부 산하 문인협회 회장을 수행하며 수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장 회장은 인천 창영초, 송도중, 제물포고, 육사(38)를 졸업한 인천 토박이다. 성균관대학원 언론홍보학 석사와 경남대학원 정치외교학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다.
인천 창영초는 1907년 인천공립보통학교로 개교,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1919년 인천에서 가장 먼저 3.1운동이 펼쳐져 인천의 3.1운동 발상지이다. 올해 3.1운동 100주년 행사가 창영초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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