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에 스키장이 생긴다
강화도에 스키장이 생긴다
  • 박웅석 기자
  • 승인 2017.09.0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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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루지장 등 가족형 힐링테마 단지 조성

 

강화리조트 조감도.

서울에서 40분 거리인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에 루지장(썰매에 누워 얼음 트랙을 달리는 겨울 스포츠)과 관광 곤돌라, 스키장을 중심으로 한 사계절 테마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리조트 정상에서 삼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리조트이며, 또한 수도권 서부지역에 유일하게 위치하게 되는 사계절 테마 관광단지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가 2018년 5월 개장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 사업자인 해강개발(주)은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일대 64만5225㎡ 부지에 1차 사업으로 루지장과 관광 곤돌라, 회전전망대, 푸드코트, 힐링 산책로, 바비큐장 등을, 2차 사업으로는 스키장과 콘도, 눈썰매장등 각종 위락시설이 포함된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도 5월, 1차 사업으로 오픈하는 시설 중 루지장 규모는 연장 1.7km/line 총3개 라인으로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각 코스마다 흥미와 재미를 배가시켜주는 360˚ 회전 코스와 구간별로 연이어 배치된 터널과 낙차구간은 바다를 보며 내려올 수 있는 뛰어난 조망권과 함께 강화 리조트의 백미로 꼽을 수 있겠다.
2차 사업으로 진행될 스키장은 초급,중급자 슬로프와 곤돌라를 포함한 리프트와 연장 300m의 매머드급 눈썰매장을 설치할 계획이며, 겨울시즌 외 여름철 그린시즌을 위해 각종 레저스포츠 시설 및 테마 자연산책로, 암석원, 각종 어트렉션 등 다양한 휴양시설과 콘도를 포함한 기타 관광단지 시설을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가 완공되면 지역사회의 균형발전뿐 아니라, 세수 증대, 지역민의 소득 증대, 고용 창출 등 지역발전 및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강화도 관광 산업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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