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시리즈)리틀엔젤스 60년...전 세계에 한국 문화예술 알리다
(62시리즈)리틀엔젤스 60년...전 세계에 한국 문화예술 알리다
  • 이경현 기자
  • 승인 2022.12.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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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0주년 기념 공연...예술인 강수진 김덕수 문훈숙 등 배출
청소년 문화예술 사절단인 리틀엔젤스의 공연 장면.
청소년 문화예술 사절단인 리틀엔젤스. /리틀엔젤스 홈피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데 앞장서온 어린이청소년 예술사절단인 리틀엔젤스예술단이 올해 창단 60주년을 맞았다. 창단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12월 1일과 2일 서울 종로구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축하 기념 공연이 열렸다.

60주년을 맞아 ‘예술로 세계로 미래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새로운 무대영상, 국악 라이브 연주로 구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대표적인 한국무용 ‘처녀총각’, ‘부채춤’, ‘시집가는 날’, ‘강강수월래’, ‘가야금병창’, ‘북춤’, ‘꼭두각시’, ‘탈춤’, ‘농악’을 공연했다.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가 연출한 ‘장고놀이’와 130여명의 전체 단원이 무대에 올라 펼치는 ‘합창’도 진행됐다.

리틀엔젤스예술단은 1962년 5월 5일 통일교주인 문선명에 의해 창설됐으며 그해 9월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 초정 특별 공연으로 해외 공연을 시작한다. 이후 60년간 지구촌 곳곳을 돌며 한국의 전통 문화 예술을 전 세계에 알려 문화예술단의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초등생 대상으로 선발하며 단원들은 중학생때까지 활동한다. 

리틀엔젤스는 오랫동안 우리 나라 문화 예술계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 세계적인 발레리나였던 강수진을 비롯해 사물놀이 김덕수, 김은미, 문훈숙, 박은영, 박한별, 신은미, 황정음 등이 리틀엔젤스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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