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섬주민 위한 응급의료 훈련
인천 섬주민 위한 응급의료 훈련
  • 이경현
  • 승인 2025.06.16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옹진군 서해3도 합동훈련 및 협력 간담회 실시

 

인천 섬 주민위한 응급 의료 훈련.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도서지역 응급의료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서해3도 응급환자 이송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비롯해 ‘응급의료체계 간담회’및 ‘실무 교육’을 통합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과 교육, 간담회는 도서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이송과 적절한 처치를 위한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11일 오전 소청도에서 실시한 ‘2025년 서해3도 응급환자 이송 유관기관 합동훈련’은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시스템 점검과 현장 적응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소청도에서 뇌졸중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은 인천소방본부 주관으로 중부소방서(소청도 의용소방대), 국군의무사령부, 의무후송항공대, 옹진군보건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현장 대응 역량 및 기관 간 협업 능력을 집중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

인천 섬주민 위한 응급 훈련.

 같은 날 오후에는 백령면사무소에서 ‘서해3도 응급의료 체계개선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간담회에는 국군의무사령부, 옹진군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관·군 협업을 통한 응급환자 이송 및 진료방안 ▲서해3도 메디온 추진 현황 및 주민홍보 방안 ▲격오지 군 의무부대 민간 진료 개방 시범사업 추진 방안 등 지역 맞춤형 응급의료 정책과 군 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12일 오전에는 의무사령부 주관으로 백령면사무소에서‘의료종합상황센터 환자지원 교육’이 실시되었다. 옹진군 내 유관부서와 주민대표 등이 참여한 이번 교육에서는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한 절차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되어,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